▲ 대한체육회 이사회 장면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오늘(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종목 단체 가입 및 등급 심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사회에선 회원 종목단체와 관련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신규 종목 중 준회원 가입신청 6개 단체와 인정단체 가입신청 7개 단체에 대해 심의했습니다.
대한테크볼협회는 테크볼 종목이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점을 반영해 인정단체에서 한시적 준회원 단체로 승격했습니다.
'테크볼'은 2014년 헝가리에서 고안된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스포츠로, 2017년부터 테크볼 월드 챔피언십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또 대한크리켓협회에 대해선 조건부 승인으로 한시적 준회원 가입을 의결한 반면 MMA 종목단체의 준회원 가입 심의는 보류했습니다.
나머지 10개 단체의 가입은 부결됐습니다.
종목단체 등급 심의에선 지난 이사회 때 인정단체 제명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던 대한체스연맹이 가입 요건을 보완함에 따라 인정단체 등급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원 종목단체는 정회원 64개, 준회원 6개, 인정단체 13개 등 총 83개 단체로 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의 일부 개정을 통해 차별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최근 일부 선수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한 차별적 언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음에 따라 인종·성별·장애·종교 등 차별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 정도에 따른 징계 수준을 세분화했습니다.
또 보고 사항으로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 결과 ▲ 2026 산야아시아비치경기대회 선수단장 선임 결과를 다뤘습니다.
한편 이사회 시작에 앞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의 열정과 투혼을 기리는 '카스 비욘드 메달 어워즈'가 개최됐습니다.
오비맥주 서혜연 부사장이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과 정승기·홍수정(스켈레톤), 정동현(알파인스키)에게 시상하고 포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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