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대주자로 출전…부상 복귀 커쇼는 4이닝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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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김혜성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경기 막판 대주자로 출전하며 1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김혜성은 오늘(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인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에인절스 왼손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투구 궤적이 김혜성과 잘 맞지 않을 것 같다"며 "오늘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었다. 김혜성은 최근에 많은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벤치를 지키던 김혜성은 9회 말 1사 후 대타 윌 스미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습니다.

김혜성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452(31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 3도루입니다.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에인절스에 9대 11로 패했습니다.

'살아 있는 전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는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지난해 8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6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4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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