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JZ 활동명 변경⋯홍콩 페스티벌 출연 "아주 중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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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2.07 09:58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새 팀명을 NJZ(엔제이지)로 결정하고 홍콩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독자 행보에 나선다.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컬처 페스티벌 '컴플렉스콘(ComplexCon)' 측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월드 엑스포 홍콩에서 '컴플렉스콘 홍콩(ComplexCon Hong Kong)'을 개최한다"며 "컴플렉스콘 홍콩 페스티벌의 콘서트 시리즈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 아티스트 라인업에 NJZ(전 뉴진스)가 출연한다"고 알렸다.

뉴진스가 활동명을 NJZ로 바꾸고 홍콩 '컴플렉스콘'에 출연한다. [사진=컴플렉스콘]

이번 컴플렉스콘은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NJZ로 그룹명을 변경하고 진행하는 첫 활동이다.

콤플렉스 차이나(Complex China)의 오너이자 CEO인 보니 찬 우(Bonnie Chan Woo)는 "올해 콤플렉스콘 홍콩 무대에 NJZ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데뷔 초부터 NJZ는 특유의 Y2K 사운드와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스타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케이팝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NJZ는 세계적인 걸그룹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신선하며 유니크한 에너지를 발산해 왔다. 이번 무대는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챕터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NJZ로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데뷔 무대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NJZ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컴플렉스콘에는 NJZ에 이어 미국의 힙합 프로듀서 메트로 부민(Metro Boomin)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메트로는 올해로 두 번째, 컴플렉스 이벤트에서 메인으로 나선다. 랩 그룹 미고스(Migos)의 리더이자 래퍼, 싱어송라이터 겸 레코드 프로듀서인 퀘이보(Quavo)도 무대에 오른다.

올해의 라인업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홍콩 등 다양한 나라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포진되어있다. 지코, B.I, 래퍼 식 케이, 창모, 레코드 프로듀서인 릴 모쉬핏과 함께 아시아계 미국인 래퍼로서는 최초로 미국 내에서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한 중국계 미국인 래퍼 MC진(MC Jin)도 포함됐다. 일본의 DJ 겸 모델인 슈조, 일본 힙합 아티스트 옐로우 벅스, 홍콩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제이스, 중국의 신예 랩 그룹 디지 게토와 디지 게토의 톰보이돈킬을 포함한 아티스트들이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각 아티스트들의 공연 날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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