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카잔' 팀 전환배치…'던파 모바일' 이은 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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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로젝트 로드맵 완성 단계…경험·역량 살리도록 지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개발팀이 대거 전환 배치됐다. '던파 모바일'에 이은 구조 개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네오플 측은 카잔의 로드맵 변화로 인한 인력 재배치라는 입장이다.

[사진=넥슨][사진=넥슨]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이날 오후 사내 설명회를 열고 카잔 개발팀에 전환 배치를 통보했다. 카잔 개발팀은 100명 규모로 알려졌으며, 상당수가 현재 사내 전환배치 조직 'R팀'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관계자는 "대규모로 진행된 카잔 프로젝트 로드맵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어, 남은 미션을 완수할 조직과 인적자원이 필요한 다른 프로젝트에 배정될 인원을 분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글로벌 AAA 타이틀의 완성을 이끈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이 각자의 경험·역량을 살리는 프로젝트에 배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잔은 지난해 3월 28일 출시된 네오플의 PC·콘솔 액션 RPG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기반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그래픽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만 이후 중국 판호 발급이 지연되면서 현지 출시가 미뤄지는 등 성장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전환 배치가 카잔의 장기 성과 부진을 고려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네오플에서는 윤명진 대표가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 개발본부장을 맡아 개발 일선에 나서는 등 구조 개편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앞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일본에서 열린 '자본시장 브리핑(CMB)' 발표에서 넥슨 그룹 내 전사적인 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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