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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이 연기를 하고 있다. 2026.2.8 ondol@yna.co.kr
(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서울특별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팀 이벤트의 아쉬움을 딛고 개인전에 나선다.
차준환은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했다.
평창에서 15위, 베이징에서 5위에 올라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보유한 차준환은 이번에는 순위를 더 끌어올려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밀라노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발목 부상과 스케이트 장비 문제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지 못했던 그는 8일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 나섰을 때는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해냈으나 트리플 악셀 점프에선 실수해 10명 중 8위에 그친 바 있다.
도약에서 타이밍이 안 맞아 실수했다고 자평하며 개인전을 앞두고 좋은 약으로 삼은 차준환이 기다려온 무대에서 '인생 연기'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현겸(고려대)도 함께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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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밀라노에서 약 200㎞ 떨어진 리비뇨 스노파크에선 오후 6시 30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신성' 최가온(세화여고)이 여자부 예선으로 생애 첫 올림픽 경기를 치른다.
2008년생 최가온은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하프파이프 여자부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에서 2023년 최연소 기록(14세 2개월)으로 우승할 정도로 일찌감치 잠재력을 보여 온 최가온은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 우승자인 교포 클로이 김(미국)의 아성에 도전한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선 1·2차 시기의 예선에서 더 좋은 점수를 개인 성적으로 삼아 상위 12명이 13일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0일 06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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