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삼성 NC10 넷북부터 시작해, 다양한 노트북을 분해·개조하며 성능을 끌어올리는 실험을 반복해 온 개인적 경험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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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SSD 업그레이드, Hackintosh 설치, Arch Linux 세팅 등으로 하드웨어 한계를 넘는 시도를 즐겼으며, 이 과정에서 AUR 패키지 유지보수자로도 활동
- 이후 2011년형 MacBook Pro와 ThinkPad X1 Carbon을 사용했지만, 점점 수리·개조가 불가능한 얇은 노트북으로 변해가는 흐름에 아쉬움을 느낌
- 2021년 M1 Max MacBook Pro를 회사 퇴직 시 지급받았으나, macOS의 제약과 낮은 수리성으로 인해 만족스럽지 않았음
- 최신 Framework 13 DIY Edition을 구입하며 다시금 사용자 교체·수리·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노트북의 자유를 되찾았다는 점을 강조
노트북 개조의 시작: 삼성 NC10 넷북
- 2008년 구입한 Samsung NC10은 1.6GHz Atom N270, 1GB RAM, 160GB HDD 등 제한된 사양의 넷북이었음
- RAM을 2GB로 확장하고, HDD를 SSD로 교체하며, 터치스크린 추가나 Hackintosh 설치까지 시도
- 하드웨어 성능을 극대화하려는 과정 자체가 사용보다 더 큰 즐거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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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nchBang, Arch Linux, XMonad 등을 설치하며 경량 리눅스 환경을 탐구
- GPU 성능 향상을 위해 GMABooster를 사용했고, 이후 AUR 패키지 유지보수자로 참여
- 해당 패키지는 현재 AUR Archive에 보존되어 있음
MacBook Pro 시절의 개조 실험
- 대학 시절 사용한 2011년형 MacBook Pro는 GPU 과열 문제가 있었지만 오랜 기간 사용
- Apple이 공식적으로 8GB까지만 지원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16GB RAM 장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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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드라이브를 제거해 SSD를 추가, rEFInd 부트 매니저로 OSX·Windows·Linux 트리플 부팅 구성
- 반복적인 Arch 설치를 통해 개인화된 설정을 정립, Inconsolata 폰트와 Zenburn 색상 테마를 사용
점점 얇아지고 재미없어진 노트북들
- 이후 ThinkPad X1 Carbon Gen 7을 구입했으나, 모드 불가 구조로 인해 단순 사용에 그침
- SSD 고장 시에도 직접 교체가 불가능해, Lenovo 기술자가 방문 수리를 진행해야 했음
- 얇고 세련된 디자인이 늘어날수록 사용자 개입의 여지가 사라졌음을 체감
퇴직 후 받은 M1 Max MacBook Pro
- 2023년 HubSpot 퇴직 시 지급된 2021년형 M1 Max MacBook Pro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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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Bar 제거, MagSafe 복귀 등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리성 4/10(후에 5/10) 으로 제한적
- macOS 사용 경험이 점점 불편해졌고, Linux 데스크톱의 완성도 향상으로 불만족이 커짐
- 완전한 하드웨어 제약으로 인해 개조나 실험 불가능, 단순 사용에 그침
Framework 13으로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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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work 13 DIY Edition은 사용자가 직접 수리·교체·업그레이드 가능한 구조를 유지
- AMD 칩 탑재 리프레시 모델 출시와 주변인의 긍정적 사용 경험이 구매 결정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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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치 MacBook의 무게 부담, 중고 가치 유지, 여행 시 활용성 등도 교체 이유로 언급
- “이제 다시 노트북 괴짜(laptop weirdo) 로 돌아갈 수 있다”고 표현
- Framework 13은 RAM·SSD·화면 교체 가능, 사용자가 자유롭게 개조할 수 있는 노트북임을 강조
- 마지막으로 “Framework 노트북 안에 간식 서랍을 넣을 수도 있다”는 커뮤니티 사례를 언급하며, 사용자 주도적 창의성의 복귀를 상징적으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