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가 하반기 편성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요일별 간판 프로그램을 새롭게 배치하는 동시에 신작 라인업을 배치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7월 첫 주부터 '신랑수업'이 금요일 밤 9시로 방송 시간대를 이동해 금요 예능의 새로운 축을 담당한다. 주말을 앞둔 편안한 시간대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첫 방송된 이후 국내에 '육아 멘토링' 신드롬을 일으키며 채널A의 대표 예능으로 자리를 지켜온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번 개편과 함께 시즌을 마감한다. 오랜 기간 시청자들과 함께해 온 만큼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다음 시즌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이번 편성 변경 발표와 더불어 하반기 안방극장을 책임질 기대작들의 면면도 드러났다. 채널A는 예능 및 드라마 전반에 걸쳐 고유의 색깔을 극대화한 라인업을 구축해 하반기 시청률 공략에 나선다.
'신랑수업'의 뒤를 이어 목요일 밤 10시에는 '야구여왕'이 7월 9일에 시즌2로 돌아와 목요 예능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시즌1의 흥행 열기를 이어받아 목요일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매 시즌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티처스' 역시 '재수전쟁'의 서막을 열며 세 번째 시즌으로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인생의 기로에 선 출연자들의 치열한 입시 리얼리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부문의 라인업도 탄탄하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가 호흡을 맞추는 글로벌 공동 제작 드라마 '키드냅 게임(kiDnap GAME)'이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두 배우가 선보일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과 짜임새 있는 서사로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채널A 콘텐츠전략본부 정회욱 본부장은 "이번 7월 개편은 하반기 콘텐츠 경쟁을 앞두고 편성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라며 "요일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장르와 포맷의 다양성을 넓혀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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