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중형 골프장 캐디피, 최근 20년 사이 7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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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골프장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내 대중형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가 최근 20년 사이 78.9%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중형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는 2006년 8만1천800원에서 올해 14만6천300원으로 78.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팀당 캐디피는 2004년 8만원에서 2010년 10만원으로 올랐고 2014년 12만원, 2023년 이후 15만원 이상으로 인상됐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팀당 캐디피는 대부분 15만원이며 작년부터 강원도와 인천 지역 중심으로 16만원대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2월 기준 국내 골프장 406개소의 팀당 캐디피(18홀 이상)를 보면 15만원대는 306개소로 전체 75.4%를 차지하고 있으며 14만원 64개소, 16만원 이상은 18개소로 조사됐다.

또 골프장 이용객들이 지불한 캐디피 지출액은 지난해 1조7천800억원, 골퍼 1명이 연간 32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범 한국골프소비자원 원장은 "작년 11월 박정훈 의원(국민의힘)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한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정안에는 카트·캐디 강제 금지, 4인 플레이 강요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며 "또 캐디피 결제 수단 다양화를 골자로 한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정안대로 캐디피의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 결제 수단이 다양해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캐디피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09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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