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5국서 원익 김은지에 불계승…29일 최종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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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울산 고려아연이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막판으로 몰고 갔다.
정규리그 1위 팀 고려아연은 28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원익을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한 양 팀은 최종 3차전에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최종 5국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1국에서는 고려아연 송규상 8단이 원익 이지현 9단을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2국에 나선 원익 주장 박정환 9단이 고려아연 류민형 9단에게 불계승해 1-1이 됐다.
3국에서는 고려아연의 용병 랴오위안허 9단이 원익 이원영 9단을 제압했으나, 원익은 4국에 나선 용병 진위청 9단이 고려아연의 주장 안성준 9단을 격파해 2-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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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5국에서는 고려아연 최재영 8단이 원익의 '끝판 요정' 김은지 9단에게 불계승해 팀을 벼랑에서 구출했다.
2025-2026 바둑리그 마지막 대국인 챔피언결정 3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최종 3차전에서 원익이 승리하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고려아연이 이기면 2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2023-2024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2위였던 고려아연이 당시 1위 팀 원익을 꺾고 우승했다.
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2억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기본 1분에 추가 15초가 주어지는 피셔 룰이 적용된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29일 09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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