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면 ‘다시(again)’를 정치 간판으로 내세운 정치인 가운데 진짜 지도자는 드물다. 대개가 짝퉁이다. 그 대표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다. 진짜 나폴레옹의 조카인 그는 큰아버지가 몰락한 이후 정치 건달로 지내다가 ‘나폴레옹 시대의 프랑스 영광’이란 구호로 대통령에 당선돼 의회를 해산하고 황제 자리까지 올랐다. 그다음은 내리막이었다. 프로이센과 전쟁을 일으켰다 프로이센군 포로가 되는 망신을 겪고 쫓겨났다. ‘역사는 두 번 되풀이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른 한 번은 희극으로…’라는 유명한 말은 나폴레옹 3세를 두고 한 말이다.
[강천석 칼럼] 이재명, 이승만·박정희의 ‘절대 고독’ 체험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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