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콘텐츠 분야 기간산업으로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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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경제산업성이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 분야를 기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크리에이티브 산업 전략'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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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촬영 이세원]

경제산업성이 오는 5월 확정할 이 전략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중점 분야로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아트, 패션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는 해외 수요 대응 방법이나 방일 여행객 대상 지방 거점 마련, 인재 육성책 등이 담겼다.

경제산업성은 스포츠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과 연계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를 통한 해외 수요조사와 일본 프로 리그와 해외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제산업성은 콘텐츠 산업의 해외 매출이 2023년에도 5조8천억엔(약 57조원) 규모로 반도체(5조엔)를 뛰어넘는 수준이었지만 10년 뒤에는 이를 20조엔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작년 11월 전문가 회의를 구성, 전략을 논의해왔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1일 11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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