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대관, 지난달까지 방송 출연⋯'전국노래자랑' 측 "앙코르 곡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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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요계의 큰 별인 송대관이 오늘(7일) 별세했다. 송대관은 지난달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팬들의 허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송대관은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했다. 당시 송대관은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게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
가수 송대관이 26일 오전 전북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JTV(전주방송) 신규 프로그램 '전국 TOP 10 가요쇼'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민 가수 송대관은 프로그램의 마지막에 '지갑이 형님'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송대관은 이날 팬들의 열혈한 환호에 앙코르 곡까지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고.

7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녹화 현장에서 송대관 선생님은 밝게 인사해주시고 노래도 두곡이나 불러주셨는데"라면서 "전보다 많이 마르셨다는 생각은 했지만 건강을 차차 회복 중인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대관은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이날 새벽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대관은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해뜰날'을 통해 인기가수로 떠올랐다. 히트곡은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네박자'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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