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가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AI로 동영상 화질을 임의로 보정함

2 days ago 3

  • YouTube가 AI로 동영상을 임의로 개선했으나, 사전 안내나 동의 없이 적용함
  •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에 미세한 변화가 생긴 것을 감지함
  • 이 과정에서 피부·의상·귀 등의 세부 요소가 비자연적으로 변형
  • 크리에이터들은 이러한 의도치 않은 AI 효과가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
  • AI가 현실을 무단으로 중재함으로써 현실과의 연결이 약화될 우려가 있음

YouTube, 이용자 동의 없이 동영상에 AI 화질 보정 수행

Rick Beato의 경험

  • Rick Beato는 구독자 500만 명이 넘는 음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함
  • 최근 업로드한 영상에서 "머리카락이나 피부가 이상해 보임" 을 느꼈으며, 얼굴이 화장한 듯한 효과를 인지함
  • 변화가 미묘하게 느껴졌으나, 비교 전에는 명확하게 특정하기 어려움

AI 기반 영상 보정의 실제

  • 지난 몇 달간 YouTube는 AI를 이용해 동영상의 특정 부분을 조정
  • 셔츠의 주름, 피부 표면, 귀 등이 미묘하게 강조 또는 변형
  • 이 변화는 직접 비교하지 않으면 거의 알아채기 힘든 수준
  • 그러나 일부 유튜버들은 콘텐츠의 자연스러움이 저하되고 원치 않는 AI스러운 느낌이 부여됨을 지적함

업계 전반의 변화와 우려

  • 점점 더 많은 현실 정보가 AI를 거쳐 사전 처리되어 전달됨
  •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간의 직접적인 현실 기반 소통이 약화될 수 있음
  • AI 개입이 느리게나마 현실에 대한 신뢰를 침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크리에이터들의 반응

  • Beato와 친분이 있는 음악 유튜버 Rhett Shull 또한 자신의 영상에서 비슷한 이상 현상을 발견함
  • 그는 강한 오버샤프닝과 AI 특유의 질감이 자신의 온라인 목소리를 왜곡한다고 우려함
  • "내가 원하면 직접 처리했을 것"이라는 언급과 함께, 시청자와의 신뢰 저하 가능성을 지적함

결론

  • YouTube의 비밀스러운 AI 화질 보정은 사용자의 현실 경험과 온라인 정체성 간의 경계 흐림을 야기함
  • 무단 AI 중재가 점차 공동체 신뢰 및 현실 감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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