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히트곡 ‘YMCA’로 잘 알려진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이 오는 10월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는 3일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등지에서 투어 콘서트를 확정했다”며 “공연 장소와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8년 발표된 ‘YMC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흥겨운 후렴구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사진)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