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농구, 이스라엘 꺾고 월드컵 9위…최예슬 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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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최예슬(1번) 등 U-19 여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

최예슬(1번) 등 U-19 여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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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9위로 마쳤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9·10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을 86-80으로 따돌렸다.

지난해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4위에 오르며 4년 만에 U-19 여자 월드컵에 나선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연패로 A조 최하위에 그치고 16강전에서도 캐나다에 져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이후 순위 결정전에선 브라질과 나이지리아, 이스라엘을 연파하며 4년 전의 13위보다 4계단을 끌어 올린 9위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3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스라엘에 61-63으로 석패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예슬(삼성생명)이 2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이날 승리에 앞장섰고, 송윤하(KB)가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민지(우리은행)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4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0일 21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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