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고명준, 왼쪽 척골 골절로 한 달 이상 결장…1루 수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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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내야수 고명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올 시즌 초 프로야구 SSG 랜더스 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던 내야수 고명준이 왼쪽 척골 골절로 최소 한 달 이상 결장할 예정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결장이) 한 달이면 다행이다. 지금 예상으로는 한 달 반 아니면 두 달 생각하고 있다"며 "안타깝다. 박성한하고 고명준이 너무 잘해줘서 지금까지 잘 왔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고명준은 올 시즌 초부터 타격에 불이 붙으며 내야수 박성한과 함께 SSG 타선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고명준은 타율 0.365(63타수 23안타)에 4홈런 9득점 12타점 5볼넷 12삼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커티스 테일러에게 왼쪽 손목에 공을 맞아 왼쪽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에 고명준의 부상 이탈로 SSG는 1루수 자원이 부족해졌다.

지난 19일 NC 다이노스전과 이날 경기에는 외야수 오태곤이 1루수로 기용됐다.

이 감독은 "1루수로 기용할 선수가 지금까지 안 보인다. 그래서 오늘 최준우를 써볼까 했는데 수비가 걸려서 오태곤을 기용했다"며 "최준우는 작년부터 조금씩 1루 수비를 시켜놨기 때문에 좀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명준의 공백으로 다른 중심 타선의 역할도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주목받았던 이적생 김재환이 타율 0.106(66타수 7안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이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도 각각 타율이 0.253(79타수 9안타), 0.179(39타수 7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이번 주부터 김재환, 한유섬, 에레디아 이 세 친구가 치지 않으면 게임이 계속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친구 3명이 올라올 때가 됐다. 쳐줘야 할 친구들이 쳐주지 않으면 경기를 풀어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21일 17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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