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정준재·박성한 우투 좌타자 득점권 타율 1∼4위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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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요즘 프로야구 '해결사'는 모두 좌타자다.
박민우(NC 다이노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정준재와 박성한(이상 SSG 랜더스) 4명의 우투 좌타자가 5할에 가까운 득점권 타율로 이 부문 1∼4위를 점령했다.
득점권 타율 0.500(38타수 19안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는 박민우는 시즌 타점 26개 중 1개를 제외한 25개를 득점권에서 뽑아내 영양가 100%를 자랑한다.
시즌 타율(0.333)보다도 훨씬 높은 그의 득점권 타율은 이미 여러 팀의 경계 대상이 됐다.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3회와 5회 연타석 득점권에서 박민우는 여유 있게 볼넷을 골랐다.
두 번 모두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만 3개 연속 들어온 점을 보면, 그만큼 상대 배터리가 실점 위기에서 박민우를 크게 의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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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한화 강백호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5.12 yatoya@yna.co.kr
시즌 타율 0.340, 득점권 타율 0.489(45타수 22안타)를 친 한화의 새 4번 타자 강백호의 방망이도 무섭다.
강백호가 슬러거이면서 교타자라 위기에서 그와 대적하는 상대 팀 투수는 피해 가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 5번 타자 노시환도 '강백호 효과'로 살아나고 있어 여우를 피했더니 호랑이가 나타난 게 아니라 호랑이 두 마리를 상대해야 하는 지경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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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 차 정준재는 득점권에서 2루타 4방과 3루타 3개를 터뜨려 일약 득점권 장타율 0.852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그는 득점권에서 27타수 13안타(타율 0.481)를 쳤으며, 13안타 중 7개를 장타로 장식했다.
타점 찬스에서 볼넷도 7개나 골라 절대 빈손으로 물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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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 말 2사 만루 SSG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5.7 soonseok02@yna.co.kr
시즌 전체 타율 1위(0.376)를 달리는 박성한 역시 득점권(타율 0.472)에서 더욱 사자후를 뿜는다. 박성한 역시 타점 27개 중 24개를 득점권에서 쌓았으며 볼넷으로 12번 걸어 나가서 까다로운 타자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좌우 타석을 오가는 롯데 스위치히터 빅터 레이예스(0.438), 그리고 LG 트윈스의 보물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0.386), 시즌 타율은 아직 2할대 후반이지만, 중요할 땐 꼭 쳐주는 김도영(KIA·0.378)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대표 우타자다.
득점권에서 타율은 0.239에 불과하나 김도영과 더불어 가장 많은 홈런 5개를 친 샘 힐리어드(kt wiz)도 타점 31개 중 26개를 찬스에서 올려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했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5월14일 13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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