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형준, 김주원, 김영규.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BO는 오늘(10일)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최재훈(한화 이글스) 대신 김형준을 선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재훈이 최근 소속팀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던 김형준은 NC 구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도 출전했던 김형준은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32, 홈런 18개, 5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25시즌 KBO리그 포수 수비상을 받은 그는 "태극 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 동료들과 끝까지 미국 전지훈련 캠프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며 선수들의 구질 등을 파악한 것은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준은 "현재 손목 상태도 좋고, 시즌에 맞춰 몸 상태도 잘 준비해왔다"며 "(WBC 대표팀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형준은 함께 WBC 대표팀에 뽑힌 김주원, 김영규와 함께 10일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WBC 대표팀은 이달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에 돌입하며 3월 5일 일본 도쿄에서 체코와 1차전으로 WBC 일정을 시작합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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