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쿠벌, 수술 5주 만에 복귀…14일 클리블랜드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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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릭 스쿠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 태릭 스쿠벌(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팔꿈치 수술 후 5주 만에 복귀한다.

A.J.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방문경기에 스쿠벌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최근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은 스쿠벌은 지난 5월 7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일반적인 관절경 수술은 최소한 두세 달 재활을 거쳐야 하지만 스쿠벌은 최신 기술인 나노스코프 수술을 받아 회복 기간을 대폭 줄였다.

주삿바늘처럼 가는 관절경을 사용하는 나노스코프 수술은 상처가 매우 적고 회복도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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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수술 후 2주 만에 캐치볼을 시작한 스쿠벌은 불펜 투구를 거쳐 지난 8일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도 했다.

싱글A 경기에 선발 등판한 스쿠벌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54개의 공을 던진 스쿠벌은 최고 구속을 99마일(약 159.3㎞)까지 끌어올렸다.

스쿠벌이 정상적인 투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디트로이트는 그를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힌치 감독은 "현역 최고 투수가 돌아온다면 팀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또 힌치 감독은 허벅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선발 투수 케이시 마이즈도 15일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4위로 처진 디트로이트는 스쿠벌과 마이즈의 복귀로 마운드가 강화된다면 가을야구 진출에 새로운 희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2일 09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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