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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헛심만 빼면서 개막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울산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과 0-0으로 비겼다.
K리그1 4연패를 노렸던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감독을 두 번이나 교체하는 등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던 울산은 구단 레전드인 김현석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 올해 정규리그에서는 개막 이후 3연승의 신바람을 냈으나 이날 무승부로 연승이 끊겼다.
3승 1무로 승점 10을 기록한 울산은 이날 광주FC를 5-0으로 대파하고 4연승(승점 12)을 거둔 FC서울에 선두 자리도 내줬다.
울산으로서는 정규리그 무패를 이어가면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데 만족해야 했다.
김천도 개막 무패는 이어갔으나 5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5를 쌓는 데 그쳤다.
김천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대결을 포함해 4경기 연속 1-1로 비겼고 이날 처음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이 11개의 슈팅(유효슈팅 7개)을 기록하는 동안 김천은 슈팅 하나에 그칠 정도로 전반 내내 울산의 공세가 거셌다.
울산은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면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6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가로챈 뒤 보야니치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찔러주자 이진현이 이어받아 왼발로 슈팅한 게 수비수를 스쳐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장면이 특히 아쉬웠다.
울산은 앞선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올렸던 이동경을 벤치에 앉혀뒀다가 후반 시작하면서 페드링요와 교체로 투입했다.
후반 16분 조현택의 크로스에 헤딩슛을 시도하기도 했던 이동경은 이후 후반 24분 다시 벤지로 바뀌어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낳았다.
김천도 앞서 후반 17분에 손가락을 다친 박철우를 비롯해 김이석, 고재현을 민경현, 이수빈, 전병관으로 한꺼번에 교체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울산은 후반 30분 야고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하고, 후반 36분 이진현의 골문 정면 왼발슛은 골키퍼 품에 안기는 등 좀처럼 김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39분에는 이진현과 야고를 이민혁과 허율로 바꾸고 45분에는 이희균을 정재상으로 교체하며 승리를 위해 안간힘을 섰으나 김천의 단단한 수비벽은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22일 16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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