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6 AI 시대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행사를 열었다.
KISA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협회와 함께 '2026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으로 주요 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정보보호 기업과 인도네시아 주요 수요기관 간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10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기관·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파이오링크, 라온시큐어, 엔피코어, 위닝아이, 엘에스웨어 등 통신 분야 5개사와 쿼드마이너, 마크애니, 이글루코퍼레이션, 피앤피시큐어, 위즈코리아 등 금융 분야 5개사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금융위원회, 통신디지털부, 국가사이버암호청 등이 통신·금융 분야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현지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은 보안 이슈를 공유했다.
국내 참여 기업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발표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현지 기관·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보안 수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KISA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의 후속 논의를 지원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인공지능 대전환과 함께 통신·금융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현지 수요 기반의 협력과 민관 연계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국제 사이버보안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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