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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코미디언 14명 선발…"'개콘' 활력 될 인물"

6 days ag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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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34기 신입 코미디언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KBS가 34기 신입 공채 코미디언 14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총 450명이 지원했다. 최연소 지원자는 17세, 최연장자는 55세였다. 약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코미디언 14명은 앞으로 KBS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

재수 끝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안현우 씨는 "2025년 푸른 뱀의 해에 국민 예능 개그콘서트가 시청자께 스며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코미디언을 꿈꿨다는 김가은 씨는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심사에 참여한 '개그콘서트' 이재현 PD는 "제작 방향성에 부합하고 프로그램에 활력이 될 인물을 고심 끝에 선발했다"며 "슬랩스틱 장르부터 스케치 코미디(짧은 분량의 개그 콘텐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너로 무대를 다채롭게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KBS 코미디언 공채는 2023년에 이어 2년 만이다. KBS는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코미디언 공채 선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0일 14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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