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인 원윤종 씨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 위원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입니다.
서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원윤종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참여한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11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해 2명의 선수위원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기 8년의 선수위원은 올림픽 개최지와 종목 결정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한을 갖고, IOC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도 하는데, 한국인이 뽑힌 건 태권도 문대성, 탁구 유승민에 이어 원 위원이 세 번째고,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입니다.
[원윤종/신임 IOC 선수위원 : 선수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서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올림픽 정신' 안에서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내 아시아 최초의 봅슬레이 메달리스트가 된 원윤종은, 지난해 피겨 차준환을 제치고 한국 후보로 선정된 뒤 최종 후보 11명에 포함됐고, 이번 올림픽 기간 밀라노와 코르티나 등 6곳의 선수촌을 쉴 새 없이 누비며 전 세계 선수들의 표심을 얻었습니다.
[원윤종/신임 IOC 선수위원 : 대한민국 스포츠를 위해서,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선수들을 위해서 열심히 한 번 앞장서서 활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달 초 김재열 IOC 위원이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집행위원에 당선된 데 이어,
[김재열/IOC 집행위원 : (한국 스포츠계) 선배님들이 노력하셨고, 또 국제 스포츠 사회에서 증명하셨기 때문에 (집행위원 당선이) 가능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선수위원까지 보유하게 된 우리나라는, 국제 스포츠 외교력이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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