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시간 Mozilla를 후원해온 서포터로서 파이어폭스를 위해 직접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을 강하게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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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유료화가 모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유 소프트웨어 철학과도 양립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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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반 수익 모델이 초래하는 문제점(사생활 침해, 알고리듬 남용 등)을 우려하며, 직접 후원 방식이 Mozilla의 미래에 더 적합하다고 주장
- 파이어폭스는 계속 자유 소프트웨어로 남아야 하며, 결제하지 않는 사용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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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버전에는 광고·텔레메트리 없이, 프라이버시와 사용자 중심 기능을 강화한 모델 도입을 제안
Firefox 유료화 제안과 그 의미
오랜 Mozilla 커뮤니티 활동 경험 소개
- 작성자는 2006년부터 Mozilla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함
- Spread Firefox 프로젝트에서 창의적인 프로모션 콘테스트를 진행한 이력이 있음
- New York 시 전역에 팸플릿을 부착하는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경험함
- 이후 Mozilla Corporation에서 8년간 정규직 직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음
Firefox 유료화 필요성 제기
- 과거에는 Firefox의 유료화가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었으나, 지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함
- 오픈소스에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문제라는 인식이 있지만, [Free Software Foundation(FSF)도 배포료 책정은 자유](https://www.gnu.org/philosophy/selling.en.html]임을 명확히 밝힘
- FSF는 "자유 소프트웨어는 높은 배포료를 받더라도,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복사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폐쇄 소프트웨어와 본질이 다르다"고 얘기함
소프트웨어 유료화와 오픈소스 자유의 공존
- Firefox가 유료가 되어도, 기존과 동일하게 포크 버전(예: LibreWolf, Waterfox, IceCat 등) 을 이용할 수 있음
- 사용자들은 필요에 따라 고객지원, 신속한 업데이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할 경우 공식 유료 버전을 선택할 수 있음
- 원치 않는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포크를 선택하여 비용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함
광고 기반 수익모델의 한계와 우려
- 광고와 알고리듬이 결합된 서비스가 enshittification(서비스 질적저하) , 중독, 극단화 유발, 타겟 광고 남용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함을 우려함
-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이 보여주는 알고리듬 남용, 사생활 침해, 과도한 광고 등 문제를 보면 이런 미래를 Mozilla가 피해야 함
- Mozilla가 광고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요금을 받는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역설함
사용자가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
- 기존에도 Proton, Standard Notes, Kagi 등 사용자를 우선하는 소프트웨어에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
- Firefox도 광고 없는, 텔레메트리 없는, 구글 기본 검색 제외, 광고차단 내장 등의 버전을 만들어 유료로 제공하면 사용자가 충분히 지불할 의사가 있음
- 현재 Mozilla의 비즈니스 모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떠나는 사용자가 많으며, 명확한 유료화가 오히려 충성 고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함
결론
- Mozilla가 당장 전체적으로 유료 전환할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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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으로 광고·텔레메트리·구글 없는 버전, 강력한 광고 차단 기능이 내장된 파이어폭스 유료 버전 도입을 제안함
- 만약 Mozilla가 유료화 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먼저 실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