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B가 교보문고의 차세대 경영정보 지원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EDB는 기존 외산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웨어하우스(DW) 솔루션을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환경으로 전환했다. 교보문고는 그동안 글로벌 클라우드 DW를 통해 분석 역량을 강화해 왔으나, 데이터 활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가파른 비용 상승과 운영 모델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전환을 결정했다.
정흥식 교보문고 IT지원실장은 “데이터 활용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아닌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 규모에 맞는 '최적의 옷'을 선택했다”며 “이번 도입은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7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정보시스템 전반을 EDB의 대용량 분석 솔루션으로 교체하며 처리 성능을 고도화했다. 1억건 이상의 대형 테이블에 '차등 파티셔닝' 전략을 적용해 병렬 처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존 환경에서 미흡했던 물리적 제약 조건을 엄격히 적용해 데이터 적재 단계부터 중복을 차단하는 등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했다.
현장의 데이터 변화를 즉각 감지할 수 있는 실시간 분석 기반도 확충했다. 실시간 데이터 복제(CDC) 파이프라인을 기존 대비 3배 가까이 확대하고, 기존에 수 분에서 수 시간이 소요되던 수집·처리 과정을 실시간 체계로 개선해 마케팅 및 영업 부서의 대응력을 높였다.
임직원의 분석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통합 로그인(SSO) 도입으로 접근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일반 직원을 위한 리포트와 분석 전문가를 위한 다차원 분석(OLAP) 도구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교보문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계정계부터 정보계까지 EDB 기반의 통합 데이터 생태계를 완성하게 됐다. 향후 EDB의 벡터 DB 기능을 활용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등 고객 경험 혁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희배 EDB 코리아 지사장은 “교보문고 사례는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2 hours ago
1


![[속보] 위메이드 2025년 영업익 106억원…순손실 280억원](https://image.inews24.com/v1/c95a83d1d4d923.jpg)

![[LCK PO] 플레이-인 ‘반전의 중심’ DN수퍼스 서사 PO서도?](https://pimg.mk.co.kr/news/cms/202602/11/news-p.v1.20260211.1adc3f47166745808ad7d3f70543f821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