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낸드 8월 최고가 행진…상승세는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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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수요에 메모리값 고공행진 DDR4 8Gb 3.4만원...낸드는 4.2만원 3분기 PC용 D램 계약가격 더 오를 것 낸드값도 더 오르지만, 상승 폭 둔화 전망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와 공급 부족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8월에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2분기 가파르게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산하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5달러(약 3만4300원)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4.2% 오른 수준이다.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 완료한 12나노급 그래픽용 D램인 24기가비트(Gb) GDDR7. [사진=삼성전자]다만 D램익스체인지가 2016년 6월 조사를 시작했을 당시 가격이 2.9달러(약 4000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8년여 만에 8배 이상 뛰었다.구형 저가용(DDR4) 가격은 지난해 4월~올해 2월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오름세는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상승 속도는 둔화하는 분위기다.트렌드포스는 3분기 PC용 D램 계약가격이 전 분기보다 1823%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2분기 4550%에 달했던 상승률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크게 완화된 것이다.실제 3분기 가격 협상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트렌드포스는 "대부분의 D램 공급업체와 PC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8월까지 3분기 계약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상승 폭은 2분기의 급등세보다 완화됐다"고 설명했다.낸드플래시도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 제품(128Gb 16Gx8 MLC)의 8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0.5달러(약 4만1830원)로, 전월보다 1.4% 상승했다. 20개월째 오름세다.여기서 낸드는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D램과 달리 정보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들어가는 제품이다.낸드 역시 상승 폭은 줄었다. 고성능 싱글레벨셀(SLC·셀 하나에 1개의 데이터만 저장하는 낸드플래시) 제품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은 7월 34.51%에서 8월 16.28%로 낮아졌다.저부가가치 멀티레벨셀(MLC·셀 하나에 여러 개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 제품은 전월 대비 1%대 상승에 그쳤다.공급 측면에서도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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