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처음 출시했고, 최근에 3.0이 릴리즈 된거네요. 해커뉴스에 댓글들 처럼 저도 처음 들어봐서 놀랐어요.
역시나 이름이 너무 일반적인 단어라서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이런 유틸은 일반 단어에 뭔가 단어를 하나 붙여서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UltraEdit, SublimeText 처럼
- Base를 약 15년간 사용 중임을 깨달았음, 항상 훌륭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졌음
- 보통 “Show HN”에 올라오는 제품들은 최소 기능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Base가 15년 이상 실전에서 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믿음이 생김
- 나는 이런 형태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즉 “아티장(artisanal)” 스타일을 정말 좋아함, 오픈소스나 엔터프라이즈와는 달리 한두 명의 소규모 팀이 한 가지를 깊이 있게 잘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임
- 이게 15년이나 된 앱이었다는 것에 놀람,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진작에 샀을 텐데, 구글, 레딧, Product Hunt, AlternativeTo 어디에도 이게 보이지 않았음, 마치 다른 차원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느낌임
- 이름이 너무 평범해서 검색에 잘 안 잡혔다고 생각함, “Base”라는 단어가 너무 일반적임
- 15년 넘게 전에 이 앱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음 (로고가 빛나기 전이었음), 그때도 정말 훌륭한 소프트웨어였고, 이번 업그레이드도 분명 가치 있을 것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임
- 만약 UUID 표시 기능이 추가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임, SQLite가 UUID를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UUID를 바이너리 blob으로 저장함, Jetbrains 제품은 이 값들을 알아서 UUID로 인식해서 쉽게 편집하게 해줌
- 의견 남겨줘서 고맙다는 반응, 본인은 아직 그런 동작을 본 적이 없음
- 나처럼 UUID를 바이너리 blob으로 저장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은 것 같아 놀람, 빈번하게 쓰지 않는 플랫폼 특화 툴에 의존하고 싶지 않음, SQLite studio에서도 blob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함, 참고로 Mac만 지원하는 점도 아쉬움
- 바이너리 blob 내부에 7비트 ASCII처럼 완전히 출력 가능한 문자열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음, 어쨌든 그 모든 것도 blob임
- 다양한 RDBMS나 언어마다 UUID 저장 및 정렬 방식이 달라서 바이너리 blob으로 UUID를 저장하는 게 무서울 정도임, MariaDB와 SQL Server는 전용 데이터 타입이 있고 정렬도 구조나 엔디안 차이로 다르게 됨, Oracle은 기본적으로 바이너리로 가정하지만 SYS_GUID()가 엔디안 이슈를 일으킬 수 있음, PostgreSQL은 그냥 문자열로 정렬함, .NET 환경에서 GUID를 넘기면 또 저장 형태가 달라질 수 있음, 그래서 SQLite 데이터베이스가 UUID를 동일한 방식으로 저장한다고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함
-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다이어그램이나 SQL 코드로 구조를 편집할 수 있게 동기화해 주는 툴을 좋아함, macOS에서는 OmniGraffle, Windows는 Microsoft Visio가 이런 역할을 한다고 들었음, 개인적으로 Android 태블릿에서 Database Designer를 쓰고 있는데 심플한 프로젝트엔 효과적임, Database Designer (구글 플레이) 개발자는 앱이 영원히 무료라고 했고, 앱 내 구매는 “커피 한 잔”처럼 자발적 기부임, 그리고 온라인 도움말로 간단한 데모 비디오도 링크돼 있음
- OmniGraffle이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SQL 코드 간의 편집 동기화를 직접적으로 지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 방금 Base를 써봤는데 인터페이스가 꽤 마음에 듦, 원래 TablePlus를 많이 썼지만 SQLite에 특화된 기능, 예를 들어 외래 키가 기본 활성화되어 있으면 좋겠고, 확장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음 (예: sqlite-vec 사용 중 “no such module: vec0” 같은 에러가 나옴), 프로젝트에 계속 관심을 가질 예정임
- 피드백에 고마움을 전함, 외래 키 자동 활성화 옵션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메모해두겠음, 확장 자동 로딩은 앱스토어 정책과 충돌 소지가 있어서 직접/스토어 버전 간에 기능 차이가 나는 건 조심스럽다고 함, 한번 검토해 봄
- 2011년부터 Base를 사용해왔음, 자주 쓰지는 않지만 데이터베이스 파일을 열거나 CSV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분석할 때 항상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툴임, 오랜만에 업그레이드에 기꺼이 돈을 낼 수 있어서 기쁨
- sqlitebrowser와 차별점이 무엇인지 궁금함 sqlitebrowser.org
- (Base 개발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은 macOS 앱과의 통합성과 테이블 생성/수정 기능이 더 좋다고 생각함, 다만 Base는 아직 SQLCipher를 지원하지 않음
- UI가 깔끔하고 세련됨을 강조함
- Base는 완성도가 높아서 다른 선택지들보다 써볼 가치가 있다고 느낌
- sqlitebrowser가 너무 자주 충돌해서 불안정했다고 함, 그래서 다른 유료 앱을 구입했음
- UI가 더 쾌적함, 직접적으로는 datagrip을 쓰지만 진정한 네이티브 Mac 소프트웨어를 응원하고 싶어서 구매를 고려 중임
- 다소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Airtable의 로컬 우선 버전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SQLite를 백엔드로 쓰고 파일/데이터에 연결하며 여러 컴퓨터 간 동기화를 지원하는 제품에 시장성이 있는지 솔로 개발자로서 알고 싶음
- 신기하게도 나도 최근 1년간 비슷한 걸 개발하고 있음, SQLite는 아니지만 완전히 로컬이면서 네이티브로 동작하고, 비로컬 통합 및 스크립트 지원도 제공함, 관심 있다면 한 달 내로 출시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