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사랑 타이틀곡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르세라핌 새 미니앨범 'H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5집 'HO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fc69d07153b54.jpg)
르세라핌의 신보 'HOT'은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 8월 공개된 미니 4집 'CRAZY'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사랑하는 것에 기꺼이 뛰어들고 불태우고 결과가 어떻든 망설이지 않는 태도를 다루며 르세라핌의 내면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HOT'은 허윤진이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르세라핌의 역대 타이틀곡 중 처음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결말을 알 수 없다 해도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채원은 "제목만 보면 강렬한데 서정적인 멜로디가 의외라서, 이전과의 타이틀곡과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고, 카즈하는 "축 처져도 안 되고 발랄한 느낌이 어울리지 않아서 중간 지점을 찾기 어려웠던 곡이다"고 설명했다.
사쿠라는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에서 사랑 노래를 하게 됐다"고 말했고, 김채원은 "가사에서 사랑의 감정이 묻어난다. 이런 가사들을 감정과 마음을 담아 잘 들리게끔 녹음해 달라는 디렉팅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윤진은 "카즈하가 발음을 쫀득하게 하면서 말 맛을 잘 살렸다. 멋지게 소화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윤진은 "차가우면서 뜨거운 곡, 아련하면서 서정적인 곡"이라 설명을 더했다.
한편 르세라핌 신보는 14일 오후 1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