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우파' PD 미리 밝힌 관전 포인트 "불안을 열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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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기대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 PD / 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댄스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 국가대항전으로 판을 키운 이번 시즌에서는 각국을 대표해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들이 모여 진정한 월드 클래스 댄스 크루를 가릴 예정이다.

Mnet에 따르면 ‘월드 오브 스우파’는 방송 준비가 한창이다. 메가 히트작 ‘스우파’의 국가대항전으로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월드 오브 스우파’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 인사이트 토크를 통해 ‘월드 오브 스우파’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를 직접 전하며 흥행 예열에 나섰다.

댄서들 간의 우정과 연대로 일명 ‘관계성 맛집’으로 통하는 ‘스우파’인 만큼 또 어떤 매력적인 서사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이는 것은 당연지사. 베일에 싸인 각국 대표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최정남 PD는 “각국 댄서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으면 어떡하나 싶던 우려와 달리, 프로의 위치에 있는 이들은 많은 대회에서 만나고 (댄서들 사이) 저희가 알지 못한 이야기 또한 이미 많이 형성돼 있더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댄서들이 같이 일궈나가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이 포인트를 집중해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보는 재미도 배가했다. 각국 댄서들이 모인 만큼 다채로운 스타일링의 향연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인 것. 최정남 PD는 “그동안 레퍼런스로만 봤던 해외 댄서 분들이 저희 프로그램 주인공이 됐다”라며 “(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댄서들의 의상, 헤어나 메이크업 센스까지 아울러 보게 되면 조금 더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메가 크루 미션의 크루별 해외 로케이션 촬영까지 예고돼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을 전망이다.

새 도전을 앞둔 최정남 PD는 “다음 시즌을 할 때마다 전 시즌이 이뤄낸 성과로 인해 한수 두기가 어렵더라. 욕심이 많아진 적도 있었다”라며 “그럴 때마다 프로그램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찾아보려 했다. 불안을 열정으로 승화시켜서 멋지게 찾아 뵙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팀 코리아로 합류한 아이키 또한 이날 인사이트 토크에 함께해 “제가 빨간 머리를 했다는 건 작정을 했다는 것”이라며 굳은 각오를 밝혀 다가올 본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번 인사이트 토크는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프라이빗 특별전 ‘하우스 오브 더 비저너리(House of the Visionary: Story to Culture)’의 마지막 여정으로 진행된 행사로 2025년 CJ ENM 글로벌 음악 사업의 새로운 챕터를 열 프로그램의 크리에이터인 김신영 CP와 최정남 CP가 함께했다. 이들은 ‘도전과 성장’, ‘연결과 확장’, ‘몰입과 열광’, ‘독창적 새로움’ 등 CJ ENM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담은 키워드로 진솔한 생각을 나눴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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