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내아결 부부'가 등장한다.
6월 1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0회에서는 위태로운 국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번 사연의 신청자는 시어머니로, 며느리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오은영 리포트'의 문을 두드렸다. 이에 '내아결(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 줘) 부부'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오은영 리포트' 예고편 갈무리 [사진=MBC]베트남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 이혼을 고민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다.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 같은 남편과는 못 살 것 같다"라며 며느리를 끌어안고 오열한다.
관찰 영상에서는 생활비를 둘러싸고 갈등하는 부부의 일상이 포착된다. 남편은 아내의 통장 잔액을 확인한 뒤 마트에서 카트를 채우고, 계산은 전업주부인 아내의 카드로 한다. 남편은 "생활비는 각자 쓴다. 부족하면 서로에게 빌린다"라고 주장하고, 오은영 박사는 "이게 무슨 이야기지?"라며 당황한다.
여기에 남편의 경제관념을 둘러싼 갈등도 드러난다. 아내는 베트남 생활 당시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해 여러 차례 이사해야 했다고 털어놓는다. 남편은 가전제품과 차량 렌탈 비용으로만 매달 약 200만 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왜 이 집에서는 반복되냐"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시어머니는 남편이 과거 부모의 금고에서 돈을 훔치고 패물을 가져간 것은 물론, 고등학생 시절 불법 대출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진 사실을 털어놓는다. 심지어 아들을 폐쇄병동에 입원시켰던 사연까지 밝혀진다. 아내는 "결혼 전에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라며 당황한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 대해 "죄송하지만 유치원생 수준에 가깝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한다. 이들 부부의 사연은 6월 1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0회에서 공개된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부부들의 일상 관찰을 통해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MBC의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여 부부 소통 및 심리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