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도준이 직장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2승 도전자인 키런포레를 비롯해 이호준, 이요나, 백원영, 김도준이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도준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이날 김도준은 "태어나서 처음 말한다. 아버지, 사랑한다. 이 말을 하기까지 4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술을 좋아했고 3억이라는 빚이 생겨 논밭을 팔았다. 아버지는 매일 술에 취해 살았다. 집안 살림도 부수고 어머니도 많이 괴롭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아버지와 다투던 중 현관문 모서리가 깨져 그의 목을 찔렀다고. 그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가득찼다. 아버지는 그 날 이후 술을 완전히 끊고 후회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하루에 세 번씩 "사랑한다. 밥 먹었나? 고생했다"라고 하셨다. 용서를 구하는 것이지만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작년 11월, 아버지가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제서야 아버지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 그런데 아버지가 직장암 말기에 걸리셨다"라고 아버지의 마음을 빨리 알지 못해서 후회한다고 말하며 진심을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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