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불후의 명곡'에 원조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아티스트석에 앉는다. 이와 함께 베이비복스를 꼭 닮은 후배 EXID가 '불후의 명곡'을 위해 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 697회는 '아티스트 베이비복스 편'이 펼쳐진다.
!['불후의 명곡'에 베이비복스 완전체가 출격한다.[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cb4558a7a55c70.jpg)
이번 특집의 아티스트인 베이비복스는 1997년 데뷔해 2000년대 중반까지 히트곡을 다수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은 1세대 걸그룹이다. 지난해 12월 무려 14년 만에 완전체로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산 바. 이에 베이비복스 완전체 활동에 대한 요청이 쇄도한 가운데, '불후의 명곡'에 출연을 확정했다.
베이비복스의 명곡을 다시 해석할 출연자 라인업 역시 심상치 않다. '퍼포먼스 퀸' 스테파니를 비롯해 '매력 폭발 밴드' 육중완밴드, '역주행 아이콘' EXID, '대세 아이돌 밴드' 원위(ONEWE), '미남 테너' 정승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6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 EXID가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EXID가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또 하니가 양재웅의 논란으로 인해 결혼을 미룬 후 처음으로 서는 방송 무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베이비복스의 명곡이 각 출연진들 고유의 색깔로 재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스테파니는 'Killer'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새로 입히고, 육중완밴드는 '나 어떡해'를 밴드 버전으로 다시 부른다. EXID는 'Get Up'을 선곡해 걸그룹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원위(ONEWE)도 '인형'을 밴드 음악으로 편곡하고, 정승원은 성악 버전으로 'Why' 무대를 꾸민다.
베이비복스의 특별무대가 예정돼 관심이 집중된다. 베이비복스는 히트곡 'Missing you' 무대를 꾸며, 명곡판정단을 짙은 향수와 감성에 빠지게 만들 전망이다.
14년 만에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아티스트 베이비복스 편'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