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전국노래자랑'→'가요무대'⋯'트로트계 거성' 故 송대관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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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국노래자랑' '불후의 명곡'에 이어 '가요무대' 역시 故 송대관 추모 방송을 예고했다.

7일 KBS 측은 조이뉴스24에 "'가요무대'는 고 송대관 추모멘트를 재녹화해 다음주 방송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송대관은 당초 다음주 '가요무대' 출연이 예고된 상황이었다고. '가요무대' 작가는 "며칠 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연을 미뤄야겠다고 전화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대화를 나눴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가수 송대관이 26일 오전 전북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JTV(전주방송) 신규 프로그램 '전국 TOP 10 가요쇼'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로트계 거성'이었던 송대관의 별세 소식에 각종 프로그램들은 조용히 추모 방송을 준비 중이다.

우선 '전국노래자랑'은 지난해 10월 기 녹화된 '당진시 편' '영등포구 편' 에 초대 가수로 출연한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를 2월 16일 '당진시 편', 3월 2일 '영등포구 편'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은 8일 고 송대관 추모 영상을 본방송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송대관은 7일 오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송대관은 1975년 '해뜰날'이 대히트하면서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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