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2' 유이, 체육인 스케줄⋯설인아 "격투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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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07.04 14:58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무쇠소녀단2'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리얼 복싱 후기를 전한다.

11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될 tvN '무쇠소녀단2'(연출 방글이)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복싱 챔피언 도전기. 압박 면접과 실기 테스트로 입단 테스트를 치르는 무쇠소녀들의 압박 면접 영상이 공개돼 흥미를 끌고 있다.

무쇠소녀단2 [사진=tvN ]무쇠소녀단2 [사진=tvN ]

주장 유이가 첫 번째 면접자로 자리하며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면접관을 맡은 가운데 압박 면접에 몰입한 면접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주현과 설인아는 유이가 F(감정형)지만 T(사고형) 같다며 훈련 시 단호해지는 유이의 모습을 따라 했고 유이는 "운동하러 와 가지고 왜 앉아 있느냐"라고 대응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유이는 시즌1 이후 체육인 버금가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마라톤 대회에서 10km를 55분대로 완주하며 자신의 나이대에서 1위를 차지한 소식을 전했다. 또한 "사실 4명 중에 제일 최약체로 뽑히는 사람 중 하나다. 근데 제가 제일 자신 있는 건 버티고, 달리고, 참는 거다"라며 "참고 버텨서 꼭 한 번은 이기겠다"고 말해 또 한 번 벽을 깨고 나오기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박주현은 운동 신경이 남다른 유이, 금새록, 설인아가 쉽게 해내는 것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대변인 역할을 자처했다. 드라마에서 연기를 위해 합을 맞춘 복싱을 해본 적이 있는 박주현은 실제 복싱을 해보니 "하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나 멤버들의 검열로 "엄청 힘들다"로 순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주현이 4명 중 가장 바쁜 스케줄에도 늦게까지 훈련한다는 제보가 접수돼 악바리의 활약이 주목된다.

반면, 설인아는 격투기에 대한 로망은 물론 "아직까진 두려운 것보다 재밌다. 맞으면 빨리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금새록이 운동 광인 설인아를 보며 '나는 운동을 안 좋아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자 박주현 역시 공감했고, 유이는 "시즌2 복싱이 설인아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설인아가 멤버들 덕에 I(내향형) 성향이 많이 줄었다는 고백도 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멤버 금새록의 면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새록은 잘 싸우는 빌런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고. 이어 멤버들과 함께 도전하고 친해지고 싶었다며 눈웃음과 함께 귀엽게 마음을 표현해 면접관들을 현혹시켰다. 게다가 택견 1단으로서 냅다 품밟기를 하는가 하면 한국 무용을 했던 춤사위까지 보여줬다.

무엇보다 유이, 박주현, 설인아가 같이 샤워하러 가는 모습에 놀랐지만 한 달 반 정도 촬영하면서 이제는 멤버들과 사우나도 같이 가고 싶고, 주말에도 생각난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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