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녀' 박진영과 노정의가 드라마에서 보여줄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박진영은 "강풀 세계관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웹툰 속 동진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극중 동진은 천재적이면서도 일반적인 양면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진영은 데이터 마이너이자 마녀를 둘러싼 죽음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이동진 역을 맡았다.
노정의는 "오래 전부터 강풀의 웹툰을 사랑하던 팬이다. 그래서 영광이었고, 부담보다는 설렘이 크다"면서 "많은 사랑을 부탁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노정의는 "미정은 스스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소녀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미정의 외로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눈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노정의는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 박미정 역을 맡았다. 미정을 좋아하는 남자들은 모두 죽거나 다치는 불행을 몰고 다닌다.
강풀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 한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기획 채널A,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 해외배급 에이앤이 코리아)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 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 분)이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 등이 출연한다.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15일 밤 9시1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