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코드쿤스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코드쿤스트가 했던 얘기 중에서 충격 받은 이야기가 현무 형, 나래 누나, 기안 형처럼 오래 혼자 있으면 생존을 위한 요리를 배워야겠다며 혼자 사는 삶에 맞춰진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 그 얘길 듣고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나래식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a1187755a709fe.jpg)
코드쿤스트는 "완전 장난은 아니다. 10년 전의 내가 이렇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 않나. 나도 처음엔 '바보들 평생 혼자 살아라'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이 직업이 철이 안 들기 좋다. 계속 어린 친구들과 계속 섞여서 일을 하게 된다. 나는 서른 중반의 남자고 서른 중반의 남자가 해야할 일을 책임지고 생각하고 내려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박나래는 "일반 사람들은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쫓기는 기분인데 우리 보다 한참 나이 많은 언니, 오빠들도 너무 나이스하게 사니까 결혼에 쫓기는 기분은 안 든다"고 공감했다.
코드쿤스트는 "나는 결혼해서 아기도 갖고 싶다.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든다. 근데 그걸 하려면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근데 우리는 그걸 항상 내년으로 미룬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우리 중에 코드쿤스트가 제일 먼저 결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얘를 보는데 현무오빠의 기운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그럼 인생을 여기까지만 사는 게 낫지 않겠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코드 쿤스트는 지난 2023년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