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남부 그리스에서 발견된 43만 년 전 목제 도구와 영국 남부의 50만 년 전 뼈 망치가 인류의 도구 제작 시점을 크게 앞당김
- 이 유물들은 호모 사피엔스 이전의 초기 인류가 이미 정교한 기술을 보유했음을 보여줌
- 연구진은 그 제작자가 초기 네안데르탈인 또는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 목제 도구는 그리스 메갈로폴리스 분지의 마라투사 1 유적에서 출토되었으며, 호수 주변 퇴적층에서 코끼리·하마 등 동물 뼈와 함께 발견됨
- 이 발견은 인류 지능의 선사적 기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로 평가됨
유럽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목제 및 뼈 도구
- 두 연구는 유럽 초기 인류가 호모 사피엔스 도래 이전 수십만 년 전부터 도구를 제작했음을 입증
- 영국 남부에서는 코끼리 또는 매머드 뼈로 만든 50만 년 전 망치가 발굴
- 그리스 남부에서는 43만 년 전 목제 도구가 출토되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목제 도구 기록으로 확인
- 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이 초기 인류의 기술적 정교함을 보여준다고 설명
- 독일 튀빙겐대의 Katerina Harvati는 이 결과가 인류 지능의 선사적 기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언급
-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Silvia Bello 역시 같은 견해를 제시
도구 제작자와 시대적 배경
- 두 연구의 유물은 모두 석탄광산 지역에서 발굴
- 제작자는 초기 네안데르탈인 또는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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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는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등장했으며, 유럽에서의 가장 오래된 흔적은 21만 년 전 그리스 화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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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년 전 영국에 정착했을 때는 이미 다른 인류가 약 백만 년간 거주하고 있었음
목제 도구의 발굴 현장: 마라투사 1
- 목제 유물은 그리스 메갈로폴리스 분지의 마라투사 1 유적에서 발견
- 해당 지층은 중기 플라이스토세(약 47만8천~42만4천 년 전) 시기의 것으로 확인
- 유적에서는 곧은 엄니 코끼리의 부분 골격, 거북·조류·설치류·하마의 잔해, 도살용 석제 도구 등이 함께 출토
- 수십 개의 목재 조각 중 두 점이 도구로 가공된 흔적을 보임
- 하나는 오리나무 조각으로 만든 굴착용 도구, 다른 하나는 포플러 또는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조각 도구로 확인
이전 기록과의 비교
- 고고학은 지속적으로 기존 연대 기록을 갱신하는 학문으로, 이번 발견도 그 흐름의 연장선
- 이전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목재 가공 증거는 2019년 잠비아 칼람보 폭포에서 발견된 47만6천 년 전 상호 맞물린 통나무 구조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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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 유물, 특히 식물성 재료는 석제 유물보다 훨씬 취약하고 발견이 어려움
인류 기술 진화 연구의 의의
- 이번 두 연구는 도구 제작의 기원과 인류 기술 진화 시점을 재정의하는 근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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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뼈를 활용한 복합적 도구 제작 능력이 이미 수십만 년 전 존재했음을 입증
- 이러한 발견은 인류 지능과 기술 발달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적 증거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