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올해 ‘매치퀸’ 타이틀을 탈환할 기세다.
박현경은 14일 강원 춘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우승상금 2억5000만원, 총상금 10억원)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서어진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전날 1차전에서 정소이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꺾은 박현경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64명이 출전해 4명씩 한 조를 이뤄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른 뒤 조 1위 선수가 16강에 진출한다. 승점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승리 시 1점, 무승부면 0.5점, 패배 때는 0점을 얻는다.
승점 2점을 쌓은 박현경은 신다인(2승)과 함께 13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만약 그가 3차전에서 신다인마저 꺾는다면 16강에 진출해 매치퀸 탈환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그는 2년 전 이 대회에 우승했지만 작년엔 16강에서 유현조에게 발목을 잡혔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기세가 좋다. 그는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랭킹 7위(2억5203만원)를 달리고 있다. 박현경은 “누구나 매치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저도 욕심은 나지만 너무 이기고 싶다고 생각하면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고 했다.
매치퀸 수성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도 2연승을 달렸다. 전날 1차전에서 이세희를 4홀 남기고 5홀 차로 크게 이긴 이예원은 이날도 김우정을 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었다. 5조 1위 이예원은 3차전에서 이채은과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박현경 이예원과 함께 양효진 최예림 최정원 김시현 박주영 방신실 등이 2연승으로 16강행 확률을 높였다. 반면 올 시즌 국내 개막전 우승자인 고지원은 이세희 서어진 안선주 등과 함께 2연패로 16강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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