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플라자] 환자의 보호자는 자꾸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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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혼자 살았다. 며칠 인기척이 없었는데 악취가 난다고 이웃이 할머니를 구급대에 신고했다. 집에 들어가자 거실 바닥에 할머니가 그대로 쓰러져 있었다. 이웃은 간단한 정보만 알았다. “당뇨를 앓았다고 했어요. 남편이랑은 진작에 사별했고 자녀는 원래 없다고 했어요. 가끔 집 밖에 나왔는데 요즘은 통 안 나오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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