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무려 14년 만에 '6경기 연속 2실점 이하'의 '짠물 야구'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2002년생 동기' 김진욱 투수와 손성빈 포수의 활약이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진욱은 5년 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좀처럼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극심한 제구 난조 속에 지난 5년간 평균자책점이 무려 6.43으로, 15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 겨울 사비를 들여 일본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지도를 받은 뒤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습니다.
직구 평균 시속이 약 3km 빨라지면서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게 됐고, 빅리그 최고 왼손투수 스쿠발의 투구 영상을 연구한 끝에, 우타자 바깥쪽으로 크게 휘는 체인지업까지 장착했습니다.
지난 8일 KT전 8이닝 1실점, 어제(15일) LG전 7회 투아웃까지 무실점 호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김진욱은, 승리기여도 국내 투수 1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최고의 샛별로 떠올랐습니다.
[김진욱/롯데 투수 : 작년에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지금 팀이 승리하는 데 일조하고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김진욱의 입단 동기생 포수 손성빈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손성빈이 선발 마스크를 쓴 최근 6경기에서 롯데는 모두 2실점 이하의 짠물 투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했습니다.
롯데가 6경기 연속 2실점 이하로 막은 건 2012년 이후 무려 14년 만입니다.
투수들은 공격적인 리드로 볼을 획기적으로 줄인 손성빈에게 공을 돌립니다.
[손성빈/롯데 포수 : 투수가 지금 상황에 자신 있는 공을 던지고 더 편하게 던질 수 있는 공을 선택을 하다 보니까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롯데는 오늘은 '연속 2실점 이하' 행진은 깨졌지만 중반까지 LG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권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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